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는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작은 산불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
이날 오전 관측 결과 고성 미시령 초속 20.7m, 양양 영덕 초속 19.2m, 양양공항 초속 18.8m, 고성 현내 초속 17.6m, 속초 설악동 초속 14.5m, 양양 초속 13.0m, 속초 청호 초속 10.5m, 삼척 궁촌 초속 18.9m, 동해 초속 15.3m, 강릉 옥계 초속 14.4m, 강릉 연곡 초속 13.3m, 강릉 초속 12.2m, 평창 스키 점프 센터 초속 11.4m, 삼척 도계 초속 11.1m로 나타났다.
강한 바람은 19일 밤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강원소방본부는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아울러 일선 소방관서에 시·군청 산림 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주말까지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전날 오후 3시5분쯤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한 야산에서 용접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지만 30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28건의 산불과 16건의 들불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