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은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미숙아 치료, 저소득층 환자에 간병서비스
대표적인 사회공헌은 이른둥이(미숙아)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다. 2004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세상에 먼저 태어난 이른둥이들이 건강을 회복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이 사업을 통해 입원치료비는 물론 재활치료비(만 6세 이하)를 이른둥이 출산가정에 지원한다. 본인부담 병원비의 70%(최대 2000만원)다.
이른둥이 지원사업에 쓰이는 비용은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하면 여기에 회사가 지원금을 보태 지원하는 방식이다. 매달 4000명이 넘는 재무설계사가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382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도 교보생명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인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 모태다.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은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회복을 돕고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가장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체육 유망주 발굴… '꿈나무 체육대회' 개최
한국 스포츠를 이끌 체육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데도 앞장선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육상, 수영, 빙상, 체조 등 7개 기초종목에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재정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선수단에게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며 우수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준다. 지금까지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거친 어린 선수는 12만명으로 35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2회 연속 획득한 이상화를 비롯해 유도의 최민호·김재범, 체조의 양학선·양태영, 수영의 박태환, 탁구의 유승민·오상은, 육상의 이진일·이진택, 쇼트트랙의 심석희·박승희 선수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 후원은 장래가 불확실한 비인기 종목의 초등학교 유망주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며 "꿈나무의 역량개발을 돕고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