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스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 1억명의 독자를 열광시킨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새로운 스파이 스릴러 소설이다.
섹시한 뱀파이어에서 이번엔 영화 ‘007’에서 튀어나온듯한 매력적인 여주인공과 테러리스트로 지목된 한 남자의 위험한 로맨스를 그렸다.
정부의 배신으로 도망자가 된 전직 비밀요원 알렉스가 옛 상사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임무는 100만 명의 사람을 죽일 바이러스 테러리스트로 지목된 교사 다니엘에게 접근해 정보를 빼오는 것.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수록 여자 앞에는 처음 느껴보는 사랑이, 배후에 도사린 거대한 음모가 펼쳐진다.
특히 암살과 배신, 음모와 두뇌게임 사이를 숨 가쁘게 오가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색다른 쾌감을 선사하며 7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장편 소설임에도 눈을 뗄 수 없도록 한다.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펴냄 /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