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도시 광주광역시에서 탈북민을 돕기 위한 민간단체가 4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4시 광주서구 치평동 광주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특수임수행자와 함께하는 탈북민 사랑나눔 운동본부 출범식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동영 의원,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단체는 탈북민 교류와 소통 지원 등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일자리창출 ▲북한학교 개설 ▲탈북민자녀 장학사업 ▲영어교실 운영 ▲밥상공동체 운영 등 주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치곤 탈북민 사랑나눔운동본부 초대 이사장은 "북한정권의 억압으로부터 고통받다가 생사를 넘어 이 땅에 온 탈북민들의 모습과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위해 특수임무를 수행해온 유공자들의 험난했던 과거가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주축이 돼 탈북민을 돕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법인 출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탈북민은 우리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라며 "남북의 청년들이 통일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달리는 날이 빨리 오길 손꼽아 기다린다 "고 밝혔다.
한편 탈북민 사랑나눔운동본부는 지난 2월14일 통일부로 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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