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벤처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2017년도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R&D과제’에 광주지역에서 3개사가 선정되며 비수도권 지역 최다를 차지했다.
6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7년도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과제 R&D과제에 광주에서는 ㈜애니젠, GOC㈜, ㈜씨앗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가장 많이 선정됐다.
글로벌벤처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VC(venture capital) 등의 투자기업 중 글로벌 성공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방중기청 및 VC가 추천해 선정기업에 대해 2년간 5억원 한도 내에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와 VC 등 민간영역이 함께 해외마케팅, 벤처펀드 등 우대지원을 통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간 광주전남중기청은 열악한 경제기반으로 VC 등의 지방투자 비중이 낮은 점을 감안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분석해 현장방문을 통해 선정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가능성 있는 기업을 추천했다.
또 향후 2020년까지 글로벌 스타벤처 100개 육성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많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애니젠은 그간 전량수입에 의존했던 펩타이드 바이오소재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암, 당뇨, 골다공증, 통증 치료제의 의약 소재로 쓰이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5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톱3에 드는 펩타이드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WC300에 선정된 GOC㈜는 광케이블 제작 전문기업으로 생산품의 60%를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수준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적인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어 광융합 부품분야에서 2025년 세계 10대 선도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앗은 사진 필름 제조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벤처캐피탈로부터 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10여년간 필름 사업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사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기업들과 본격 경쟁할 계획이다.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해외 의존형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저성장 시대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타 벤처기업 육성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라며 “정책 전반에 걸친 획기적인 혁신노력으로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