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후 2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 하락한 3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도 3.99%떨어진 2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두 종목 모두 개장 후 보합세를 보였으나 경찰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가 확대됐다.


이날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항공의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진행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중 상당액을 같은 시기에 진행한 영종도 A호텔 신축공사 비용에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한항공 본사에서 보관한 계약서, 공사관련 자료, 세무자료 등을 압수해 관련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