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10일 이상 부상 없이 수중작전이 가능한 디젤 잠수함 유관순함을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1800톤급인 유관순함은 장보고-Ⅱ(214)급 잠수함으로, 3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처리할 수 있고 10일 이상 부상하지 않고 수중작전이 가능한 디젤잠수함이다.
유관순함은 선도함인 손원일함에 이어 여섯번째 잠수함으로 앞으로 5개월 동안 해군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숙달훈련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실전 배치된다.
장보고-Ⅱ급 잠수함은 기존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장보고급(209) 잠수함 대비 수중작전 지속능력, 은밀성, 수중 음향탐지 능력, 탑재무장 등 대부분의 주요 성능이 향상됐다.
해군은 이번에 유관순함 인도로 모두 15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게 돼, 수중전력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의 경우 80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에 유관순함을 인도한 방위사업청은 "유관순함은 수중에서 3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하고 있어 필요시 해수면에 부상하지 않고 10일 이상 수중작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다. 뛰어난 수중 작전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수호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