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포인트(0.09%) 상승한 2382.10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2억원, 56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77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은행, 보험 등이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등도 강세였다. 반면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가 1% 이상 하락했고 화학,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항공주가 국제 유가 급락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가 배럴당 45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항공사들의 연료비 절감 기대감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이 0~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POSCO는 올 하반기 순이익 증가 전망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3분기 유가 반등 전망과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실적 부진 우려감에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중국의 사드 반대 재표명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SG충방이 자동차 부품업체인 신동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15% 이상 상승했다. 애플로부터 카플레이 인증을 받은 남성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235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583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