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유입에 27명 병원행. 28일 오전 11시12분쯤 부산 북구 한 스포츠센터 지하 2층 수영장에서 살균 소독약 증기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28일 오전 11시12분쯤 부산 북구 한 스포츠센터 지하 2층 수영장에서 살균 소독약 증기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A군(8)등 초등학생 13여명과 A씨(60)등 성인 3명이 목 통증, 호흡곤란,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비슷한 증세를 16명도 자체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영장에서는 방학 특강으로 초등학생 40여명과 같은 건물에 있는 헬스장 회원 70여명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3~4층 기계실에서 바닥에 쏟아진 차아염소산 나트륨 용액을 발견했다. 차아염소산 나트륨 성분은 '락스'제품에도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원이 20ℓ짜리 살균 소독약 통을 옮기다 기계실 바닥에 쏟았다는 진술을 확보댔다. 경찰은 소독약 증기가 수영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