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미루는 여성 증가와 이혼 증가, 여성의 권익 신장 등으로 광주·전남지역 여성 가구주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10가구 중 3가구의 가구주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광주·전남지역 여성의 삶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총인구는 150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3000명(0.17%)감소했다. 이 중 여성인구는 75만3000명으로 광주 전체인구의 50.2%를 차지하며 남성인구(49.8%)보다 0.4%포인트 더 높았다.

여성 비율은 1990년 49.7%, 2000년 50.0%,2015년 50.2%, 2017년 50.2%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 여성 인구 비중은 40대가 17.2%로 가장 높고, 이어 50대(15.4%),30대(14.2%)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총가구수 57만2000가구 중 여성가구주는 18만1000가구로 전체가구의 31.6%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2000년 20.2%에서 2010년 27.7%, 2017년 31.6%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성가구주 비중은 40대(20.9%)가 가장 높고, 50대(20.8%), 70대이상(16.8%)순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별 여성가구주 비율은 미혼 26.8%, 유배우 31.0%, 사별 22.2%, 이혼 20.1%로 이어졌다. 연도별 미혼 비율은 2000년 25.8%, 2010년 22.5%로 감소했으나, 2017년 23.5%로 증가했다.

유배우 비율은 2000년 21.1%, 2010년 29.4%, 2017년 30.9%로 증가했고, 이혼도 2000년 9.9%, 2010년 15.1%, 2017년 17.6%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사별 비율은 2000년 43.2%, 2010년 33.1%, 2017년 28.0%로 낮아졌다.

전남지역 올해 총인구는 179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4000명(0.21%)감소했다.

이 중 여성인구는 89만5000명으로 전체인구의 49.8%를 차지하며 남성인구(50.2%)보다 0.4%포인트 낮았다. 연도별 여성 비율은 1990년 49.4%, 2000년 50.3%, 2015년 49.9%, 2017년 49.8%로 2000년 인후 감소 추세다. 연령대별 여성 인구 비중은 50대가 16.0%로 가장 높았고, 40대(14.1%), 60대(12.55)순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총가구수는 72만6000가구로 이 중 여성가구주는 22만8000가구로 전체가구의 31.4%를 차지했다. 여성 가구주 비율은 2000년 22.9%, 2010년 28.2%, 2017년 31.4%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혼인형태별 여성 가구주 비율은 미혼 9.4%, 유배우 17.9%, 사별 60.9%, 이혼 11.8%로 나타났다. 미혼 비율은 200년 7.8%, 2010년 8.7%, 2015년 8.8%, 2017년 9.4%로 꾸준히 증가했다. 

유배우 비율은 2000년 10.0%, 2010년 16.7%, 2015년 17.7%, 2017년 17.9%로 매년 증가했다. 이혼 비율도 2000년 4.3%, 2010년 8.0%, 2015년 10.8%, 2017년 11.8% 증가했다. 반면 사별 비율은 2000년 77.9, 2010년 66.6%, 2015년 62.7%, 2017년 60.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