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T가 10만여개의 와이파이AP 개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KT가 11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10만여개의 와이파이(WiFi) AP를 개방하고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편의점, 백화점, 지하철, 공원, 극장 등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장소의 와이파이 10만개를 개방했다. 이번 와이파이 개방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최소한의 인증절차를 통해 1시간동안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KT고객을 제외한 타사 가입자가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5초 내외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이와함께 KT는 이번 와이파이 개방으로 인해 사용자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노후 장비 점검 및 증설에 들어갔다. 지하철 객차 내에도 기존 와이브로(WiBro)와 LTE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최신 하이브이드 에그를 설치해 통신 품질을 높였다. KT는 이번 장비 교체 작업을 이달말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는 “전국민 통신비 절감을 위해 10만 와이파이 개방 등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