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코스피 상장사들이 부채 대비 자산이 크게 늘면서 부채비율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731개사 가운데 금융업종(100개사) 등을 제외한 59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부채는 지난 6월 말 1143조5505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1135조5060억원에 비해 0.71% 늘었다. 자본은 지난해 말 986조7560억원에서 지난 6월 말 1024조5642억원으로 3.83% 증가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100}은 115.07%에서 111.61%로 3.46%포인트 축소됐다.

부채비율별 현황은 ▲50% 이하 176개사(비중 29.8%) ▲50% 초과~100% 이하 154개사(26.1%) ▲100% 초과~200% 이하 176개사(29.8%) ▲200% 초과 84개사(14.2%) 등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이 지난 6월 98.0%로 지난해 말 대비 2.2%포인트 감소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8.7%포인트↓), 의약품 제외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13.8%포인트↓),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4.5%포인트↓) 등 14개 업종이 감소했다. 반면 기타 제품 제조업(70.5%포인트↑), 음료 제조업(6.5%포인트↑) 등 9개 업종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체는 부채비율이 142.4%로 6.5%포인트 축소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부동산업(81.0%포인트↓), 운수 및 창고업(19.3%포인트↓), 정보통신업(13.1%포인트↓), 광업(11.9%포인트↓) 등 9개 업종이 감소했다. 이와 달리 농업·임업 및 어업(32.6%포인트↑),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4.5%포인트↑) 등 5개 업종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