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물은 1.56달러, 3% 상승한 배럴당 52.2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 11월물은 2.16달러, 3.8% 오른 배럴당 59.02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터키는 이라크 북쪽의 쿠르드 자치지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원유를 보내는 송유관을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독립투표를 강행한 쿠르드 자치지역을 더 압박할 것이다. 이라크 정부 역시 이번 독립투표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외국에 쿠르드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22일 열린 감산감독위원회(JMMC)에서 의장을 맡은 에삼 알-마르주크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감산협약이 글로벌 원유 재고를 OPEC의 목표치인 5년 평균치로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감산협약 연장 시기에 대한 질문에 내년 1월 전까지 결정이 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여타 장관들은 감산협약 연장 결정은 다음 OPEC 정례회의가 열리는 올해 말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