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에 중력파 발견에 공을 세운 미국인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공대의 킵 손 명예 교수와 배리 배리시 교수 그리고 MIT의 라이너 와이스 교수를 노벨물리학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력파는 우주에서 블랙홀이 생성되거나 별이 폭발하는 등 큰 우주 현상이 일어날 때 중력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파동을 뜻한다. 중력으로 시공간이 휘어지면서 중력파 에너지가 방출된다. 이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도 꼽혔다.
중력파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첫 예측한 뒤 그 뒤 그가 남긴 마지막 수수께끼로 불렸다.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3명의 교수진은 '고급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를 만들어 아인슈타인이 중력파 이론을 주장한 지 100여년만에 이를 직접 측정하고 관측할 수 있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