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07%) 하락한 2550.5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8552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83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53억원, 65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7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83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634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약품, 전기가스업, 증권이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 기계는 1% 이상 올랐고 철강금속, 화학, 은행, 보험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의해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LG화학, 현대모비스, 기아차, 하나금융지주 등은 1% 넘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이며 281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 NAVER는 2% 내외의 하락률을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한온시스템이 중국 내 완성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고 일진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생산을 위해 연간 1만톤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1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7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2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