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급 결승은 애초 경상권의 성낙송, 이현구, 윤민우와 수도권의 정하늘, 박병하의 대결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예선과 18일 준결승을 거친 19일 결승에는 황인혁, 정하늘, 박병하, 김영섭, 이현구, 성낙송, 윤민우가 진출, 경상권 대 충청·수도권 구도를 형성했다.
경주 흐름은 성낙송, 이현구, 윤민우의 경상권이 박병하, 정하늘, 황인혁, 김영섭으로 이어지는 충청·수도권에 도전하는 형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박병하와 성낙송의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컸다.
경주 초반은 김영섭, 황인혁, 정하늘, 박병하가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이를 이현구, 성낙송, 윤민우가 뒤따랐다. 이 흐름은 선두유도원이 퇴피한 뒤 2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깨졌다. 이현구가 치고나오면서 혼전이 펼쳐진 것. 이현구의 빠른 승부수에 박병하도 선행에 나섰다.
하지만 성낙송이 빨랐다. 마지막 4코너에서 박병하를 추격한 성낙송은 근소한 차이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성낙송의 막판 스퍼트가 빛난 순간이었다. 2위는 박병하, 3위는 윤민우가 차지했다.
성낙송은 "어느 타이밍에 힘을 쏟을지 고민한 끝에 우승해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장인석(42·11기)과 김학철(25·22기)은 각각 우수급과 선발급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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