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금근로자의 한 달 평균 소득은 281만원이었다. 그러나 100명 중 16명은 평균소득이 월 85만원 미만을 기록해 근무지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금근로자는 월평균 281만원(세전 기준)을 벌었다.

중위소득은 209만원으로, 중위소득과 평균소득 간 격차는 72만원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중산층'으로 분류하는 중위소득의 50% 이상 ~ 150% 미만 구간은 전체의 48.9%였다. 중위소득의 150% 이상은 31.0%, 50% 미만은 20.1%로 집계됐다.


소득구간 별로는 '15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 구간에 속한 근로자가 25.6%로 가장 많았다.

월 85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 비중도 16.4%나 됐다. 이들은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급(월 209시간 기준) 135만2230원에도 미치치 못하는 월급을 받은 셈이다.

성별, 기업 규모에 따른 격차도 뚜렷했다. 남성의 평균 소득이 327만원으로 여성(209만원)보다 118만원 많았다. 임금 격차는 1.56배다. 대기업 근로자 평균 소득은 474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224만원보다 250만원이나 높았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이 59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137만원으로 19개 업종 중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