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가진 즉석교육. 전문강사진이 시민을 상대로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 이용인구 1000만명 시대, 안전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하면서도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해서다. 대상을 다양화한 자전거 안전교육이 연간 지속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2017년 자전거 안전교육'이 대상과 주제를 넓혀 진행돼 교육 취지를 돋보이게 했다.
이번 교육은 크게 시민교육, 강사교육, 직장인 주말교육, 청각장애인 교육 등으로 나뉘어 연간 사업으로 진행됐다.
따릉이 이용법을 배우는 시민교육 참가자들. 먼저 지난 5~10월 자전거 시민교육이 4기 과정으로 대대적으로 열렸다. 대한자전거연맹 전문강사진은 시민 123명에게 자전거 입문, 초급교육과 안전교육, 따릉이 이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한 수료생은 "자전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도심에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마음도 생겼다"고 말했다.
자전거 라이딩 실기를 배우는 강사교육 참가자들.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강사교육은 지난 10월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 50명은 5일 동안 자전거 강사가 되기 위한 자전거 교수법, 정비, 도로주행 등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인증시험을 치러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성수공고에서 진행된 정비교육. 정비교육은 서울지역 자전거 특성화고인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기 과정(기수당 4일)에는 총 1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실습수업을 통해 정비능력을 향상시켰다.
자전거 안전에 대한 기초교육을 배우는 직장인교육 참가자들.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주말교육이 지난 5월 한차례 진행됐다. 서울시민 30명은 자전거는 차라는 인식 속에 출퇴근 시 자전거 안전이용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자전거종합교육장에서 자전거를 익히는 청각장애인들. 장애인교육도 병행됐다. 지난 7월 청각장애인 30여명은 수화봉사자의 함께 자전거를 배웠다. 교육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자전거종합교육장은 기본교육과 기초연습을 위한 안전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라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익힐 수 있었다는 평이다.
자전거 수신호를 익히는 즉석교육(캠페인) 참가자. 아울러 즉석교육(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자전거 시즌이 시작하는 지난 4월 여의도 한강공원물빛광장에서 안전교육 수료자 66명과 한강공원 탐방객 140여명이 모여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자전거대여소 인근에서 자전거를 빌려타는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청소년은 "자전거가 놀이기구가 아닌 차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앞으로 운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