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팀에 따르면 이날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하루 1~2명씩 병원 관계자를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22일 오후부터 밤까지 병원 수간호사와 약제사 등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한 경찰은 당초 예고했던 병원 관계자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압수한 의무기록을 토대로 의료진이 이미 숨진 신생아 중 1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 양성반응을 확인하고도 해당 신생아를 격리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했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 후 증상이 사라져도 사람의 대변에 10일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특히 경찰은 사망 신생아 전원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돼 의료진의 ‘위생관리’ 과실 여부와 로타바이러스가 발병한 전례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