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56.75포인트(2.31%) 내린 2396.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국 증시가 최근 급락세를 딛고 상승한 영향으로 장초반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925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92억원, 19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종목은 전부 하락마감했다.외국인의 보유지분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도 동양생명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마감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추세 전환에 대한 의심이 높아졌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 버블은 장단기금리차 역전 이후 나타났는데, 현재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플러스를 유지하는 점을 감안해 강세장에 대한 시각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40%대까지 급등한 VIX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나 남유럽 재정위기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시스템 위기가 아닌 현 상황을 감안하면 VIX지수의 정점 통과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국내 증시는 향후 나타날 수 있는 기간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KOSPI를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28.21포인트(3.29%) 하락한 829.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31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5억원, 183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개 회사 중 CJ E&M과 메디톡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