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KT에 대해 "5G의 리딩 컴퍼니로 업종 내 탑픽"이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요금인하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T가 평창 공식후원사로서의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을 제외하면 무선의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유선의 매출 상승으로 전년과 동일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양호한 실적 전망한다"며 "다만 단말 보조금 및 약정할인을 약정기간 동안 단말매출과 서비스 매출에 나눠서 인식하는 IFRS 15 도입은 당기 매출 및 비용의 이연과 과거 매출 및 비용의 소급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실적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등 요금인하의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지만 5G의 leading company(리딩 컴퍼니)이므로 탑픽 유지한다"며 "통신업종 주가 상승의 핵심은 5G가 보여줄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다. 그 선두에 KT가 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3월 전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