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9일 제58주년 4·19혁명을 기념해 서울 강북구 소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공식행사 2시간 전인 오전 8시 4·19묘지를 찾아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한 시민은 "4·3행사 등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데 4·19 행사에는 안 와서 좀 섭섭하다"며 "그간 군사정부로부터 4·19가 무한 냉대를 받았으니 앞으로는 자주 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이 4·19 기념식에 자주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내후년(2020년)에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으로 전했다.
한편 이날 4·19혁명 기념식에는 문 대통령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이는 4·27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문 대통령 일정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기념사에서 "내후년은 4·19혁명 60주년으로 60주년을 기해 특별히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유관단체들과 상의하며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