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강원도 양양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쯤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원 양양 산불에 대한 진화가 20일 재개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오전 5시51분쯤부터 진화헬기 5대와 진화인력 387명을 현장인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펌프 등 진화장비는 41대가 투입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밤새 지상에서 불을 진화한 덕에 이날 오전 4시10분쯤 큰불이 잡혔으며 현재 잔불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양양 산불로 인근 마을 주민 3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서는 현재 초속 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청은 불이 산림 약 3㏊(산림청 추산)를 태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산불 진화 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바람이 거의 잦아 들어 새벽에 불을 거의 진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진화인력이 현장에 남아 잔불정리를 철저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