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중이 담긴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김 부위원장과 고위급 대화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가능성이 더욱 커졌음을 의미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의 예방 사실을 알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편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대화 진행상황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고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실현될 공산이 커졌다"고 해석했다. 북미정상회담 직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다시 찾아 김 위원장을 만나는 안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