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우쿵'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전국에 2주 가까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11호 태풍 '우쿵(Wukong)'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우쿵'은 23일 오후 9시쯤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2070km 해상에서 발생, 북쪽을 향해 시속 11㎞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고 강풍반경은 250㎞로 소형 태풍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태풍 우쿵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우쿵은 일본 동쪽 북태평양을 이동하는 경로가 예상되며 만약 방향이 급변해 서쪽을 향한다고 하더라도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 사이 오호츠크해 방향으로 북상해 오는 27일 오후 9시쯤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1210㎞에 위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우쿵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손오공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