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_포스터/사진=경남도

가야 문명을 대표하는 7개 고분군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28일부터 14일간 열린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28일부터 9월10일까지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등 국내 7개 가야고분군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가야고분군이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7개 고분군 소재 지자체가 처음으로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경남의 김해·함안·합천·고성·창녕을 비롯해 경북 고령, 전북 남원이 참여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별 보러 가야로!'에서는 별자리 해설과 천체관측을 통해 가야인이 바라봤던 밤하늘을 체험한다. '나도 해보자! 유물발굴'에서는 고분 축조부터 유물 발굴·실측·기록까지 고고학 조사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7개 고분군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고분군 4곳 이상을 방문하면 가야 출토 유물을 활용한 기념품 7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플로깅과 역사 퀴즈, 지역 먹거리와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어린이 해설사, 온라인 사진공모전 등도 마련된다.


◇ 경남도, 영남권 107조 투자 현실화 앞두고 '선제 대응'

경남도가 영남권 107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별 투자 실행을 지원하는 원스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경상남도는 정부가 10일 한화·두산 등 8개 기업의 영남권 107조원 규모 투자와 57조원 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착수하기로 한 데 맞춰 기업별 투자계획 구체화와 현장 지원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정부 발표에 앞서 지난 7월 3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발표 직후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추진단'을 구성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지·인허가·전력·용수·인력·재정지원 등의 과제를 전담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LG전자, 삼성중공업, KAI, 두산에너빌리티 등 투자기업과 연구기관, 창원시가 참여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기업별 투자 실행계획과 행정지원, 규제·제도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기업별 투자 수요를 반영한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 투자 촉진 종합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기업별 전담매니저를 통한 투자 핫라인을 구축하고 인허가 패스트트랙, 산업 인프라 확충, 맞춤형 인력양성, 보조금·금융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