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업종의 부진 속에 지난달 광주지역은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은 수출은 늘어났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탓에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환됐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41억5700만달러로 지난해 39억1100만달러보다 6.3% 증가했다. 수입도 37억8600만 달러로 지난해 29억4700만달러에 비해 28.5% 증가해 3억7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억6400만달러보다는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11억3700만달러로 전년동기 12억7600만달러보다 10.9% 감소했다. 수입은 5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6억2700만달러보다 11.8% 감소해 5억84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무역수지 6억4900만달러보다 흑자규모는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냉장고(-34.5%) ▲고무제품·건전지및축전지(-33.2%) ▲자동차(-22.7%) ▲반도체(-3.4%) 등 상위 품목은 감소한 반면, 플라스틱제품(410.1%)은 증가했다.


국가별로 ▲베트남(48.1%) ▲대만(42.0%) ▲말레이시아(13.9%) ▲필리핀(5.3%) 수출은 늘어난 반면 ▲중국(-10.7%) ▲미국(-6.4%) ▲싱가포르(-5.1%)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수출은 30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26억3500만달러에 비해 14.6% 증가했다.수입도 32억3300만 달러로 지난해 23억2000만달러에 비해 39.4%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지난해 3억1500만달러 흑자에서 마이너스 2억1300만달러로 전환됐다.

품목별로 ▲석유제품(48.3%) ▲기타석유화학제품(23.3%) ▲철강판(9.1%) ▲합성수지(6.4%) 등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78.3%)을 제외한 대부분 주요 수출 품목이 증가했다.

국가별로 ▲대만(133.4%) ▲미국(45.2%) ▲인도(38.9%) ▲일본(28.7%) ▲중국(25.8%) 등 10대 주요국 대상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