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괌 서북서쪽 10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 인근 해상을 비롯해 남부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든다.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TV 자막이나 마을 앰프방송, 긴급 재난문자 안내 등으로 제공되는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특히 태풍 영향 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강풍에 대비해 창문을 고정시키고 조립식 건물의 경우 지붕 결박을 강화해야 하며 비닐하우스나 축사, 양식장로프 등 농수축산시설 고정장치를 정비해야 한다.
옥외광고물, 노후 간판, 애드벌룬 파손과 전도에 따른 날림 예방을 위해 사전 철거하거나 조임을 강화하고 저지대, 급경사지, 산사태, 축대·옹벽 위험지역 주민들은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즉시 구호시설 등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벼 쓰러짐이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수확 시기를 앞당길 필요도 있다.
프랑스를 순방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도는 피해상황 관리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 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7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100㎞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