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사진=머니투데이DB
다주택 보유 국회의원으로 도마에 오른 민주평화당 이용주(전남 여수갑)의원의 아내가 논란을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이 의원의 아내 고모씨는 '존경하는 여수시민께 드리는 글' 제목의 장문을 1일자 지역 정보신문 1면 하단 광고로 실어 다주택 보유설에 대해 해명했다.


고씨는 글을 공개할 때 남편인 이 의원에게 상의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주택사업자로 사회생활을 하고 생활비를 벌며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서 자신의 소규모 주택 보유가 결코 부의 축적이 아니었다"고 역설하며 "지금의 논란이 잦아들기를 바란다"고 썼다.

그는 "14채로 보도되는 보유 주택은 실제로 사는 집을 제외하고 33㎡ 미만의 소형 원룸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고 씨는 "현재 언론에 거론되는 10여채 주택보유는 대부분 소형 원룸들로 장기임대사업으로 등록하는 과정서 정식으로 세금을 내고 운영된다"며 "남편이 정치인이 되니 그동안 여성으로서 한 가정의 검소하게 생활하고 노력해 이룬 경제적 성취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은 국회의원 재산 등록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세대주택 11채 등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주택 16채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