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와 추석 명절로 인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각각 1.8, 2.2% 상승하며 1년 여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과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며 전체적인 물가를 끌어올렸고,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크게 상승했다.

5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9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9(2015년=100)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2.1% 이후 11개월만이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6.41로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2.1%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6.3% 상승한 가운데 ▲포도(26.7%) ▲쌀(22.6%)등 농축산물은 5.0% 상승했다.

▲경유(13.0%) ▲휘발유(10.7%) 등 공업제품도 2.1% 상승했으며, ▲구내식당식사비(7.2%)도 오르며 서비스부문도 1.4% 상승했다.

전남지역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1%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다.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대비 2.2% 상승하며 지난해 9월 2.4% 이후 1년만에 최고치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7.0% 상승한 가운데 ▲상추(81.5%) ▲쌀(28.3%) 등 농축산물이 6.2% 상승했고, ▲경유(13.0%) ▲휘발유(10.6%)등 공업제품도 2.3% 상승했다. 생선회(외식:12.5%) 등 서비스부문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