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5G(5세대 이동통신)의 상용화 일정이 다음달 1일로 가닥잡혔다. 다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G 휴대폰 상용화는 내년 3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 1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나선다. 이달 29일에는 기념식을 열고 5G 전파 송출을 자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막판 일정 조율 중이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12월1일 자정 5G 전파가 처음으로 송출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상용화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5G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단말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초기 물량은 대량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량도 수천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허울 뿐인 상용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1일을 전파 송출 목표일로 설정하고 정부와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이다”며“다만 초기 단말이 제한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일반 소비자들이 5G를 경험하기까지는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