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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1분기 서울과 분당, 판교에서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오피스빌딩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 건수로는 20건이다. 거래금액은 직전분기 대비 68.14% 급증한 수치다.
지역별, 규모별 거래현황을 보면 강남 중소형 매물이 20건의 거래 중 8건에 달했다. 금액으로 약 3300억원 규모다.
2016년 PCA생명 퇴거 이후 대규모 공실을 겪은 위워크타워가 1500억원에 거래됐다.
종로에서 거래된 3건은 약 1조300억원 규모.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가 빌딩거래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9880억원에 매매됐다. 장기공실에 시달리던 서울스퀘어는 지난해 위워크, SK플래닛, 11번가 등과 장기 임대차거래를 성사시켰다.
여의도에서는 1분기 내내 단 한건의 거래도 없었다. 여의도파이낸스타워와 NH투자증권 빌딩이 거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창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서치팀장은 "지난해부터 오피스 활황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CBRE 코리아의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보고서'를 보면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평균 10.3%로 직전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강남 공실률은 가장 낮은 5.5%를 기록했다.
다만 임대료 하락으로 오피스 수익률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을 보면 1분기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86%로 직전분기 대비 0.25%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