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두 질환 모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초기에는 감기와 헷갈리기 쉽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은 발열로 인한 오한, 근육통 등을 호소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번째 확진자 역시 처음에는 이 증상을 감기로 오해했다. 이 환자는 국내에 입국하기 전날 오한, 근육통 등을 겪었고 중국 현지 병원에서 감기 진단을 받았다. 국내 두번째 확진자 역시 입국 당시 인후통 등 목감기 증상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14일 내에 입국할 때는 건강 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기침,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역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상담해야 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KCDC질병관리본부’로도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만약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 시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