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인삼씨름단 김진이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통산 4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씨름대회에서 김진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한 번의 패배 없이 경기를 마쳤다. 8강부터 결승까지 7판이 30초가 채 안 될 정도로 속전속결이었다.
김진은 설날장사 결승 상대인 장성우(영암군청)와 설욕전을 바랐지만, 그의 8강 탈락으로 무산됐다. 대신 장성우를 꺾은 지난해 단오 장사 차승진(구미시청)과의 4강전에서 이기고, 결승에서는 윤성민(영암군청)에게 내리 세 판을 따냈다.
2017년 천하장사 등극 이후 연이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3년 만에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진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열심히 했다"라며 "부상에도 지지해준 단장인 홍성열 군수와 감독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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