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관광 명소 바나힐.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7일 베트남 다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 이로써 사흘 사이에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이날 "다낭 병원 관련 확진자가 11명 새롭게 보고됐다"며 "이 중에는 4명의 의료 종사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잦은 교류에도 2월 중순까지 확진자 수 16명을 유지해 '방역모범국'으로 평가받던 베트남에서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여 동안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달 25일 100일 만에 다낭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재확산 위기를 맞았다. 이튿날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11명이 새로 보고됐다.

베트남 당국은 이에 국내선 항공기 100여대를 동원해 관광객 8만명을 11개 도시로 대피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27일까지 베트남 내 누적 확진자는 총 431명이다. 사망자는 없다. 현재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며, 누적 검사량은 43만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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