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질환 환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종장기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옵티팜의 주가가 강세다. 옵티팜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10분 옵티팜은 전거래일대비 1300원(12.75%)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장기는 종이 다른 동물의 장기나 조직 등으로, 이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이 이종장기 이식 기술이다. 이종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면역거부반응이나 이종 간 감염병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종이식에 쓰이는 동물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형질전환 과정을 거친다.
식품안전의약처는 오는 5월까지 이종장기 임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뒤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최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상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는 것은 시장이 커진다는 신호"라며 "이종 이식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던 식약처의 태도가 바뀌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옵티팜은 지난해 이종장기 전문지인 'Xenotransplantation'에 온라인 논문을 게재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 의과대학과 미니돼지를 활용한 공동 연구 MOU를 체결했다. 개와 함께 대표적인 중대 동물로 분류되는 미니돼지는 사람과 유전적, 생리학적으로 매우 유사하고 장기 크기도 비슷해 세포, 피부, 혈관 등인체를 대체하는 바이오 자원으로 각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