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가 디지털 경제도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규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실과 동떨어지고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려면 투자자 보호와 더불어 관련 산업 성장 역시 중요하다"며 "NFT 등 신개념 디지털 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부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개념 디지털 자산 시장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정부가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가상자산 관련 유니콘(창업 10년 이내에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한 스타트업)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난 19일에도 디지털자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가상자산 투자로 거둔 수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거래소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상자산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