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이 독일 분데스리가 첫 선발에 나섰지만 팀은 프랑크푸르트에 완패했다. 사진은 울산 현대 시절의 이동준 모습. /사진=뉴스1
한국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이동준(25‧헤르타 베를린)이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뒤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베를린은 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1-2022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동준은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팀의 연패를 지켜봤다.


이동준은 지난 1월 국가대표로 선발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원정 경기 이후 독일로 이동, 베를린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적 후 일주일 만에 이동준은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뒤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결정했지만 지난달 27일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했고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베를린은 이날 불안한 수비 탓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반 17분 안스가르 크나우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1분까지 3골을 허용했다. 후반 16분 데이비 젤케가 1골을 만회했지만 2분 뒤 바로 실점해 무너졌다.


4연패에 빠진 베를린은 6승5무14패(승점23)로 16위에 머물렀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7위 슈트트가르트(5승7무13패‧승점22)와는 불과 1점 차. 반면 3연패를 끊은 프랑크푸르트는 9승7무9패(승점34)로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