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최민정 황대헌이 서로에게 가져오고 싶은 재능을 꼽았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황대헌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황대헌은 올림픽 이후 달라진 것을 꼽으며 "마스크와 모자를 쓰는데도 많이 알아보시더라"며 "공항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놀랐다, 유튜브에서 보던 아이돌 영상처럼 'OO야~' 불러주시지 않나, 처음 듣는 소리에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라고 했다.
최민정은 "빵집에서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 만난 분들이 다 알아보셨다. 사인 요청을 하시면서 빵을 하나씩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서로 '빼앗고 싶은 장점'을 꼽았다. 최민정은 "대헌이 승부욕을 뺏어오고 싶다. 극한의 상황에서 승부욕이 있다"라고 했다.
황대헌은 편파판정으로 실격을 당한 이후 경기를 회상하며 "억울하고 속상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연습량이나 내 자신에 자신이 있었다"라고 했다.
황대헌은 최민정의 '포커페이스'를 빼앗고 싶다고. 그는 "이 선수 힘든 건가 아닌가, 어떤 특정 기술에 흥분을 하는지 모른다"라며 "단점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따도 좋은 건지 모르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정은 "일부러 하는 건 아니고 습관이라도 해야 할까, 예전에도 훈련할 때 무표정하게 뒤처진 적이 있는데 선생님에게 '어떻게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쉽게 포기하냐'라고 혼 난 적도 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감정 표현이 없다고 해서 노력을 했다"라며 "이번에는 감정 표현을 했더니 그대로 다른 선수들이 엄청 놀리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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