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의 오재혁(오른쪽)이 6일 김포FC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천FC1995가 신생팀 김포FC에 첫 패배를 안기며 선두에 올랐다.
부천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에서 오재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부천은 2승1무(승점7)로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창단, 초반 2연승을 기록했던 김포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승1패(승점6·4득점)로 4위를 마크했다.


부천은 경기 시작부터 공세를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부족한 골결정력 때문에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부천은 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재혁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김포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득점 후에도 부천은 조수철, 한지호 등 베테랑들을 투입하면서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부천의 마지막 슈팅이 번번이 상대 골키퍼 이상욱에게 막혀 더 이상 득점 없이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FC 선수들이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경남FC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3-2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경남은 2승1패(승점6·6득점)가 되면서 안양(2승1패·승점6·5득점)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2위에 올랐다. 안양은 3위를 마크했다.

원정팀 경남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6분 에르난데스가 윌리안의 전진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10분 뒤에는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에르난데스는 왼쪽 측면에서 이재명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꿔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양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전반 19분 아코스티가 프리킥 상황에서 김경중이 밀어준 공을 낮게 깔아 만회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안양은 3분 뒤 김경중의 골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김경중은 경남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슈팅을 연결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2-2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25분 경남쪽으로 기울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광진이 정확한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보냈고, 이를 박재환이 헤딩 슈팅을 시도해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남은 시간 동안 거세진 안양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광양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충남아산FC와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전남은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1무2패(승점1)로 최하위인 11위에 머물렀다. 역시 첫 승에 실패한 아산은 2무1패(승점2)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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