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세계 식량가격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사업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7일 오후 2시43분 샘표는 전거래일 대비 9300원(20.67%) 급등한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식량가격이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4포인트) 대비 3.9% 상승한 140.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곡물 가격지수는 1월(140.6포인트)보다 3.0% 상승한 144.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14.8% 상승한 수치다. 밀은 흑해 지역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브라질 작황 우려, 밀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산 수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쌀은 일부 수출국 통화가치 상승과 동아시아국가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고 대두유는 남미지역 생산 저조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샘표는 2016년 7월1일 식품 제조, 가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을 분할해 현재 자회사 관리 및 투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식품사업 부문의 샘표식품은 장류 제품을, 양포식품은 통조림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샘표식품은 국내 1위 간장식품 회사로 대두를 된장 제품과 일부 간장 제품의 주원료로 한다. 미국산을 주로 구매하며 국산도 일부 구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