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각) 나이지리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분노한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던지고 난동을 부렸다. 사진은 경기 후 나이지리아 관중들이 난동 부리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나이지리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분노한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와 최루탄을 던지고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나이지리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플레이오프 홈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결과에 따라 원정 다득점 규칙으로 가나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얻었다. 나이지리아는 앞선 가나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경기 후 분노한 나이지리아 축구팬들이 흥분을 참지 못하고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관중들이 최루탄을 터뜨리고 경기장 기물을 파손하면서 경기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경찰과 관중들이 무력 충돌했고 축구팬들이 던진 병에 가나 선수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