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시아군 병사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마리우폴의 한 파괴된 아파트 앞을 걷고 있다. 2022.03.2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친러 시장이 선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마리우폴 시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과 협력 중인 인물이 마리우폴 시장에 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에 의해 포위됐고, 일부 지역은 장악됐지만 러시아군은 아직 도시를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부차에서 우리가 본 공포는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저지른 모든 범죄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과장하지 않고 마리우폴의 상황은 부차나 키이우 인근 도시와 비교해 훨씬 더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에서 병력을 철수한다면서 군사작전을 마리우폴과 오데사 등 남부 도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리우폴이 함락될 경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를 장악하게 되고 크림반도와 '친러' 루한스크, 도네츠크 사이에 육로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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