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이 이날 전반 3분, 후반 21분과 26분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분에는 케인의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데얀 콜루셉스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에는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6분 데얀 콜루셉스키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깔끔히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리그 15~17호골을 몰아 넣었다. 케인은 이날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총 1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현재 리그에서 56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중 51.8%(29골)가 손흥민과 케인이 넣은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케인과의 찰떡 호흡을 강조했다. 그는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압박을 받으면 내가 자유롭고 내가 압박을 받으면 케인이 자유롭다”며 “서로의 움직임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