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성훈, 신동욱의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그린 '우리는 오늘부터' 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특히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신기생뎐'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던 임수향과 성훈은 파트너로 11년 만에 재회했다. 함께 출연한 것으로만 따지면 KBS 2TV '아이가 다섯'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타 방송사와 주연배우가 겹치는 편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주인공인 임수향이 '우리는 오늘부터'에 이어 오는 27일 MBC 새 금토극 '닥터로이어'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때문. MBC가 먼저 소지섭·임수향 주연의 '닥터 로이어'를 5월 27일로 편성했고 '우리는 오늘부터'는 OTT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SBS가 급하게 5월 드라마로 편성하면서 임수향이 비슷한 시기에 두 작품에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MBC 측은 "업계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며 발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정화 감독은 "걱정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작품 외 다른 이슈로 작품이 흠집 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이 일로 마음고생을 했던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 첫 방송 날짜와 방송 요일이 달라 괜찮지 않을까 싶다. 우리 작품에선 임수향이 막장 작가로, 다른 작품에선 검사로 나온다. 시청자가 볼 때 많이 나와서 싫고 역할이 헷갈린다고 할지, 좋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연기력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수향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연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예쁘게 봐달라"며 "저는 항상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당부와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