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조사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2% 상승했다. 하지만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가격 주간 변동률은 보합(0.00%)을 기록해 3주째 제자리를 유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가 10개월 사이 1.25%포인트 오른 1.75%가 되며 부동산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주간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상승을 지속했다. 하지만 민간과 공공기관 통계 조사 결과가 정반대로 나타나 혼선을 빚었다.

28일 민간 부동산조사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용산(0.22%) ▲강남(0.06%)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강서(0.06%) ▲성북(0.06%) ▲금천(0.03%) ▲중랑(0.03%) 순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공공기관이 조사한 통계에선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가격 주간 변동률은 보합(0.00%)을 기록해 3주째 제자리를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하락률은 0.01%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5일 신고 기준 아파트 매매거래는 704건을 기록해 올 3월 1437건, 4월 1682건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5월 4901건과 비교하면 7분의1 규모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가격도 상승했다. 부동산R114의 조사 결과 1기 신도시 아파트가격은 전주대비 0.01% 올랐다. 지역별로 ▲일산(0.05%) ▲중동(0.01%)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으나 ▲파주(0.08%) ▲남양주(0.04%) ▲군포(0.03%) ▲시흥(0.03%) ▲부천(0.02%) ▲이천(0.02%) 등은 올랐다. ▲성남(-0.12%) ▲수원(-0.05%) ▲용인(-0.04%) ▲인천(-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주 만에 하락 전환해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