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27일 저녁 성남시 수정구 중앙공설시장 사거리에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안심해 트리오(신상진·안철수·김은혜)' 합동유세를 했다. / 사진제공=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캠프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 여야는 선거 유세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인 김동연, 김은혜 후보는 주말 동안 6·1 지방선거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인 28~29일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가 도심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후보들은 사전투표일이 포함된 이번 주말이 선거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막판 치열한 선거전을 선보인다. 투표율이 판세를 가르는 중대 변수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부동층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지지 호소하는 김은혜. / 사진제공=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군포 시민체육광장 일정을 시작으로 경기서북부지역 위주로 유세에 나섰다. 오전 9시30분 시흥 삼미시장, 오전 10시40분 부천 상동, 낮 12시30분 김포 라베니체, 오후 2시30분 고양 일산호수공원, 오후 5시20분 고양 화정역, 오후 6시40분 파주 금릉역, 오후 8시 파주 야당역 등에 방문한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안양·군포·안산·화성·평택에 화력을 집중한다. 열세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그동안 유세에서와 마찬가지로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강조한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GTX 연장 등 경기도의 현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의 27일 평택시 통복시장 앞 유세. / 사진제공=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캠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평택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안성 서인사거리·중앙시장, 오후 2시 오산대 앞, 오후 3시 화성 동탄호수공원, 오후 5시 용인 기흥 동백호수공원, 오후 7시30분 수원 광교호수공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날 김동연 도지사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찬스, 평택시를 위한 GTX GTX-A·C 평택까지 연장하는 교통찬스 등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도지사 후보는 지난 19일에도 경기 평택 지제역 앞 광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장인수 오산시장 후보,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등과 GTX-A·C 노선 평택 연장 운행' 기자회견을 한바 있다.

앞서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때 주한미군과 삼성전자가 내려왔다"면서 "삼성전자 유치를 해낸 노력과 카이스트와 아주대학 병원 유치 등을 해낸 저희들이 100만 특례시를 완성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민석 홍기원 국회의원도 "수소특구 등 대한민국 미래도시 모델일 될 평택시를 이끌 정장선 시장후보와 이를 뒷받침할 김동연 도지사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간청했다.

길거리 유세를 보러 찾아왔다는 70대 후반 여성 지지자는 "정말 어려울 때마다 함께 해줬던 분들이어서 두손모아 지지하러 왔다"고 말했다.

길거리 유세를 끝낸 김동연 도지사후보와 정장선 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은 통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뒤 다음 유세지인 경기 안성시로 향했다.

29일에는 안산, 군포, 의왕, 성남, 광주 등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