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직장인 나미생(31)씨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여름 휴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맞는 첫 여름이라 올해만큼은 어디로든지 떠날 생각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행경비. 항공권에 숙박비, 맛집 투어에 드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한 번 가는 여행 통 크게 놀까 싶다가도 카드값 걱정에 올해 역시 '집콕'이 최선인 건가 고민이 든다. 카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다는데, 어떤 카드가 좋을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카드사들이 여행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드사의 이벤트를 활용하면 여행 경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여행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90조3000억원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전년동월의 81조3000억원보다 11.0% 증가했다.
특히 여행 관련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기간 카드 승인액을 유형별로 보면 운수업이 지난 4월 1조8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9.6% 급증했고 여행 보조 서비스를 포함하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3200억원으로 40.4%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역시 11조5000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2.9% 늘었다.
외부 활동과 여행에 지갑을 여는 이들이 늘면서 카드사들은 여행족 잡기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몰디브 6개 메리어트 리조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몰디브에 위치한 ▲세인트레지스 ▲JW ▲쉐라톤 ▲르메르디앙 ▲웨스틴 ▲W호텔에서 예약할 경우 정상가에서 15%를 할인해 준다. 여기에 오후 2시로 체크아웃 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신한카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신한카드가 선별한 제주도 내의 ▲면세점 ▲스튜디오 ▲박물관 등을 이용할 경우 최대 76%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6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라이프샵 홈페이지 및 비즈트립의 이벤트란을 통해 KB국민카드로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최대 7%를 할인해준다.
또 대한항공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발권받은 후 탑승 완료 시엔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해주며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권 발권 시 결제금액의 3%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하나카드가 쏠쏠하다. 하나카드로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및 하와이 이웃섬 구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최대 5%의 할인된 금액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숙박비도 줄일 수 있다. 아웃리거호텔앤리조트에서 최대 15% 할인 및 룸 업그레이드, 조식 1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카할라호텔앤리조트에서는 3박 이상 이용 시 5%를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트럼프호텔에서는 1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케이뱅크 심플·블랙핑크·로스트아크 카드 등 비씨카드 자체카드로 인터파크 투어에서 해외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최대 20%를 할인해준다.
해외 호텔, 렌트카, 해외 데이터 로밍 할인도 진행한다. ▲아고다·호텔스닷컴에 최대 20% ▲부킹닷컴 최대 10% ▲익스피디아 8% ▲트립닷컵 6% ▲렌탈카스닷컴 5% ▲와이파이 도시락 15%를 할인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