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가 연간 1.5% 감소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 차질이 지속됨에 따라 건설자재 가격이 급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합동으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 같이 전망했다. 올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안전관리 강화 등 리스크 관리 비용이 증가한 점도 건설투자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분기대비 건설기성 변동률은 ▲2021년 3분기 -1.1% ▲4분기 4.1% ▲2022년 1월 -1.0% ▲2월 -7.2% ▲3월 1.2% ▲4월 1.4% 등으로 최근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정부는 향후 공급난 해소 여부가 관건이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서비스업 개선에 따른 상업용 건물 건설 증가와 1분기 토목 수주 확대 등으로 올 하반기엔 완만한 회복 흐름도 예상됐다. 전년동기대비 토목수주는 ▲2021년 1분기 9.1% ▲2분기 38.1% ▲3분기 -2.0% ▲4분기 19.3% ▲2022년 1분기 4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