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6일 용산공원 시범개방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7일 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민들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을 찾아 대통령실 청사가 보이는 길을 걸으며 나들이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시범개방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7일 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

16일 국토부는 "많은 국민이 용산공원을 미리 경험하고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용산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용산공원 입장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능하며 머무르는 시간은 제한하지 않는다. 오는 19일에 한해 행사장 정비를 이유로 오후 3시부터 문을 닫는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해 현장등록도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는 신분증을 지참해 신용산역 출입구를 방문하면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예약시스템을 통한 접수도 함께 운영하며 연장되는 기간에 대한 예약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산책, 대통령 경호장비 관람, 카페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국토부는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조사에 대해 "매년 350일씩 25년 동안 주거용도로 사용할 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려가 있는 지역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도로포장과 잔디식재 등을 통해 접촉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